약준모 "정부, 의약품 직구 전면 규제 계속 추진해야"
최근 정부가 해외직구 전면 규제 시행을 발표했다가 다시 철회하면서 의약품 직구 규제 또한 철회된 가운데,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이 21일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준모는 "정부의 규제 계획에는 의약품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더 나아가 약사법 개정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 있었다"면서 "다른 공산품들과 달리 직구 의약품의 경우 위해성에 대한 위험성이 명백하게 크다는 부분에서 의약품에 대한 직구 규제는 명확한 명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의 무분별한 직구는
조해진 기자24.05.21 19:10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사례 등 합동점검…의료기관 18개소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8개소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목적은 의료용 마약류 처방·사용에 대한 불법취급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기간은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요양병원 중 항불안제․최면진정제 사용 상위 등 의료기관 10개소 ▲사망자 명의 도용자 방문 의료기관 8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
문근영 기자24.05.21 18:25
약학정보원, '해외 약국 서비스'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1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5월호 1회차에서 해외 주요국의 약국 서비스에 대한 정책 및 내용을 정리하고, 우리나라의 약국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약학정보원 안화영 학술위원(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에 따르면, 노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차 의료 서비스 수요와 의약품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안 위원은 본 기고에서 미국, 영국, 호주의 약국 서비스와 관련 정책을 소개하면서 국가마다 약국 서비스의 범위와 제도적 차이가 크지만, 증가하는 수요와 변화하는 요
조해진 기자24.05.21 18:24
'위고비'보다 85% 저렴한 체중감량제 등장
주가 28% 급등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의 원격의료서비스 제공회사인 힘스&허즈헬스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보다 최대 85% 저렴한 체중감량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힘스&허즈의 체중감량제는 위고비, 젭바운드와 유효성분이 같으며 월 199달러에 제공되고 있다. 위고비는 보험적용 없이 월 약 1350달러 소요되며 젭바운드도 거의 비슷한 비용이 든다. 회사측은 "위고비나 젭바운드는 현재 품귀현상과 높은 비용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자사 제품은 이러한 문제 없이 고객이
이정희 기자24.05.21 10:48
GC녹십자웰빙, '부신과 면역 심포지엄' 개최‥의료진 200명 참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부신과 면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신기능과 면역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이날 하이맵의원 김혜연 원장,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김혜연 원장은 'Lab&처방 Protocol을 통해 부신 기능 문제로 인한 다양한 증상의 환자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기능의학 관점에서 부신 치료 사례와 치료법을, 박춘묵 원장은 '일차진료에서 할 수 있
최봉선 기자24.05.21 08:36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아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16일, 임직원과 함께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 및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VTI Day)’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 직원들과 함께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베링거인겔하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
최성훈 기자24.05.20 18:03
스웨덴 SVF Vaccines,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방문
스웨덴 소재 백신 개발회사 'SVF Vaccines'가 지난 13일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17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CDMO 발주를 위한 생산 시설 확인 및 기술 미팅을 위한 것으로, 이번 한국 방문 전부터 화상으로 CDMO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적인 논의가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SVF Vaccines은 '치료용 만성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로 Matti Sällberg 교수의 선구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2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
최인환 기자24.05.20 12:11
하나제약, 외형 성장 지속…품목별 매출 증감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몸집을 키운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소화기, 진통제 등 제품 매출은 주춤했으나 순환기, 마약·마취 등 품목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지난 1분기 매출은 570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5%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 541억1000만원과 2022년 1분기 매출 507억2500만원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7%, 14% 증가한 바 있다. 하나제약이 올해 1분기
문근영 기자24.05.20 11:59
의료제품 136개 품목, 지난달 허가…국산 신약 등 허가 주목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 총 136개 품목을 허가했다. 20일 식약처는 지난해 월평균 의료제품 허가 건수인 195개 품목 대비 69.7% 수준이라며, 지난 3월 허가 건수 166개 품목 대비 18.1%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이 전월 대비 45.8% 감소한 39건 허가됐다고 설명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적었으며, 의료기기 허가 건수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신약 허가는 ▲유방암 치료제 '티루캡정(카피바설팁)' 2개 용량(160mg, 200mg)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 '
문근영 기자24.05.20 11:48
한승훈 교수, iCReaT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 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공익적 분산형 임상연구 기반 구축' 과제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년간 약 8억원 예산으로 진행된다. 핵심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 후 제공 중인 iCReaT(Internet based Clinical Research and Trial management system) 시스템 내 분산형 임상연구 모듈을 신규 개발하는 것이다. 분산형으로 수행되는 임상연구는 기존 연구기관 내 데이터에 덧붙여 연구기관 외에서 대상자 자가보고, 웨어러블
조후현 기자24.05.20 10:39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6개월 연속 처방액 1위‥1Q 점유율 52%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1위를 탈환한 뒤, 올 1분기에도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내며 2024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
최봉선 기자24.05.20 10:10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中 특허 등록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1]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
최봉선 기자24.05.20 09:09
콜마비앤에이치, '헤모힘G' 대만 판매 시작…유럽시장 공략 가속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는 지난 15일부터 대만에서 건강기능식품 '헤모힘G(HemoHIMG)'의 판매를 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헤모힘G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의 글로벌 버전으로, 각 나라마다의 식품법 규정에 맞게 원료 및 성분 배합비를 조정한 유럽 수출용 제품이다. 특히 철저한 산지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엄선한 당당귀&midd
최봉선 기자24.05.20 08:57
유비케어, 의료기관수 패턴 분석 콘텐츠 신규 론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에서 기관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BIST HCD'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올해 1월 국내 처음 출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2종은 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의료기관 수를 분석할 수 있는 'Switching'과 경쟁 의약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기관수를
최봉선 기자24.05.20 08:52
광동제약, 1Q 매출 전년比 16.5%↑…'가다실' 판매 효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판매를 시작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광동제약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96억35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2142억6000만원 대비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억2495만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49억2044만원 대비 1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3억96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139억130만원 대비 18% 감소했다. 광동제약의 1분기
조해진 기자24.05.20 05:56
복합제 뜨고 세립제 지고…조루·발기부전 치료제 기류 변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조루·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데파닐·클로미프라민 또는 다폭세틴, 타다라필 등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허가받거나 임상 1상에 진입했지만, 세립(細粒)형 제제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중이다. 최근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 '구세정15/50mg'(클로미프라민염산염,실데나필시트르산염)과 씨티씨바이오 '원투정15/50mg'을 허가했다. 두 품목은 주성분이 동일하며, 클로미프라민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조루증 치료에 쓰인다. 두 품목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문근영 기자24.05.18 05:57
"인슐렛 독점 깨졌다"…이오플로우-메드트로닉, M&A 재개되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오플로우가 미국 인슐린 펌프 제조사 인슐렛(Insulet Corporation)과 영업기밀 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단 의견이 제시됐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에 있어 사실상 인슐렛 독점이 끝났다는 의미로, 메드트로닉과 인수합병(M&A)도 재개될 것이라 예측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매도 펀드 블루오카 캐피털(Blue Orca Capital)은 이같이 제시하며, 이오플로우는 '매수(Long)'를 인슐렛은 '매도(Short)'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로 블루오카 캐피털은 미국 연방항
최성훈 기자24.05.18 05:56
알리코제약, 2018년 이후 첫 1분기 적자…매출원가 상승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설립 이후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던 알리코제약이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을 겪었다. 1분기 적자 전환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43억 5500만원, 영업손실 15억 3800만원, 당기순손실 18억 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50.6%, 173.3% 감소한 수치다. 알리코제약은 2019년 매출 1157억 93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매출 1871억 550
최인환 기자24.05.18 05:54
[제약공시 책갈피] 5월 3주차 -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3주차(5.13~5.1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대표를 직위해임하고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를 갖췄다. 3월 말 정기총회이후 구축된 공동대표체제는 40여일만에 끝이 났다. 한미사이언스는 단독대표 체제로 더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너일가 분쟁을 겪으면서 경영권을 얻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겐 내부 화합을 도모해야 하는 다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회장이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추가하면서 보유 지분율 12% 중 7.75%p를 담보로 잡힌
이정수 기자24.05.18 05:53
팜젠사이언스, 집중력 젤리 '집현전 스틱' 출시 한 달 1.7만포 판매 호조
팜젠사이언스(대표이사 박희덕, 김혜연)는 자사 전자상거래몰 '솔루티'의 첫 제품인 '집현전 스틱'이 런칭 한 달 만에 1만7000포(2024년 4월 온오프라인 출고 수량 기준)를 판매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집현전 스틱의 성공적인 런칭에는 60년 전통의 제약사인 팜젠사이언스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 기술력과 개발본부 소속 장연규 약사(본부장)의 오랜 연구가 자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과 22살 대학생 자녀를 둔, 25년 경력 약사인 장연규 본부장은 자녀들이 학업으로 인해 잠과 체력이 부족하고, 집중력 저하로
최봉선 기자24.05.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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